「부산광역시 장애인 탈시설 주거전환지원단」 위탁 운영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중증장애인 지역사회 정착·자립 지원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부산=뉴스1) 배찬규기자

부산시가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을 지원하는 ‘부산광역시 장애인 탈시설 주거전환지원단’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위탁 적정성 검토 및 시의회 승인을 거쳐 지원단 관리·운영 위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장애인 탈시설 주거전환지원단」은 ▲탈시설 준비·전환·정착·유지 등 장애인의 탈시설에 필요한 지원 총괄 ▲탈시설 관련 상담·교육, 탈시설 자립 욕구 전수조사 ▲탈시설 장애인 개인별 자립전환 계획 수립 및 지원 ▲지역사회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을 수행한다.

사업비는 연간 5억 원으로 전액 시비가 지원된다.
시는 내달 1일까지 수탁자를 모집한다.

수탁대상 기관은 ▲市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법인 ▲장애인복지 관련 사단법인으로 시는 공신력과 수업 수행능력, 재정 능력을 갖춘 기관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부산시 장애인복지과(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14층)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관은 현장 사전 심사(6.2.~6.5.)와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6월 중)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고, 7월 중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다. 시는 8월 중 지원단을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단 설치·운영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자립생활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비장애인과 격차 없는 자립생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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