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안전부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 공모사업 선정

부산시와 정부의 다양한 정책을 집적,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연계하는 청년정책 거점 플랫폼

(부산=뉴스1) 배찬규기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청년활력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다양하게 시행 중인 청년활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거점에 청년활력센터를 구축하여 청년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부산, 울산 등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응모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부산시와 전북 부안군이 최종 선정되었다.
「하고재비 청년센터」의 ‘하고재비’는 무슨 일이든 하려고 덤비는 사람을 일컫는 경상도 방언으로, 「하고재비 청년센터」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주도 사회혁신 공간으로서 교류와 연결의 거점이자 ▲실패를 지지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경험과 실험의 공간, ▲다양한 청년정책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들의 일상과 휴식을 나누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사업으로는 ▲도심 스테이 프로그램 ‘사이소 프로젝트’, ▲유스폴리시랩 ‘오만때만 연구실’, ▲청년당사자성에 기반한 실행조직 ‘청년독립지대’,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한‧아세안 청년 교류 콘퍼런스’, ▲청년이 진짜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 만들기 ‘로컬에서 일내기’, ▲사회적 가치 비즈니스를 위한 청년협의체, ▲멘토링 플랫폼 ‘사람이음 도서관’ 등이 있으며, 올 6월에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8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4월 발표한 ‘청년주도 사회혁신 추진계획(청년정책 3.0)’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청년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창의성과 개방성을 가진 사회혁신의 주요한 주체로 인식하고, 청년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주요한 기반으로 센터를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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