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수 협동조합 발굴로 중소기업 혁신성장 주도한다

22일 오전 10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 개최
위드(with) 코로나에 대비 지역 협동조합 변화의 바람을 선도할 우수 협동조합 육성 나서

(부산=뉴스1) 배찬규 기자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후 올해 처음으로 시상을 진행했으며, 영예의 첫 수상자는 ▲단체 분야(2)-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개인 분야(2)-부산시철강판매업협동조합 김만진 이사장,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김주현 팀장 등이다.
부산시는 우수 협동조합 발굴을 통해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의 선도적 운영으로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는 협동조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 전환, 유통업 파산·폐점 급증 등으로 전통적 대면거래 기반 협동조합 회원사의 생존 위기 상황에서 협동조합 자생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업 활성화 예산을 사상 최초로 편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협동조합이 품질 경쟁력과 일정 수준 이상 규모를 갖춰 자생력이 있어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달 19일에는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협업 촉진 및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부산시 중소기업 협동조합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Business Networking Day)」를 개최해 우수사례,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협동조합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시장 환경은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강화, e-커머스 전문사업자들의 시장 침투 등 다양한 채널의 등장으로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미래에도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혁신조달 패키지 사업’, ‘조선해양기자재 보증지원’, ‘협동조합 간 협업 활성화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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