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37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온라인 개최
공공부문에서 품질 높은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방안 제시

(부산=뉴스1) 배찬규 기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37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정보화업무 공무원의 신기술 습득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올해는 지난 18일에 사전심사를 거친 10개 우수작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발표 대회를 진행했으며, 부산시는 ‘SaaS형 비대면 접수 플랫폼 구축 방안’이라는 과제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제는 공공 기관이 SaaS 클라우드에 가입함으로써 모집, 공모, 예약 등의 대민서비스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연구다. 
이를 구현하게 되면, 행정·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 비영리법인·민간단체에서도 전자우편이나 대면으로 접수하던 모집, 공모 등의 신청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도 여러 기관에 개별적으로 회원 가입하는 불편함 없이 고품질의 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대에 맞춰 시민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에 접근할 방안을 고민해 비대면 접수플랫폼을 구상했다”며, “앞으로도 최신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편리한 대민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