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시민을 위한 여름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 시립미술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축소 운영되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여름 7~8월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여름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어린이갤러리에서 현재 전시 중인 「네버랜드 사운드랜드: 권병준 소리산책」과 연계한 사운드아트 활동을 오는 8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아울러,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동시대미술 작품과 작가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유하는 시간으로 「소장품하이라이트: 경계 위의 유랑자」와 연계한 온라인 작품 감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시립미술관 유튜브를 통해 7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예비 에듀케이터」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도해, 부산지역 미술전공 대학(원)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미술관 현장의 이론과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 미술관에서 상시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 「여기, 지금 우리의 이야기」와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코로나19 시대 국내외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민들이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연계한 예술 체험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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