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부산 최초 기간제근로자 채용시 ‘다자녀 가산점’ 추진

(부산=뉴스1) 김규성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2020년부터 기간제근로자 채용시 다자녀가정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을 부산 최초로 추진한다.

올해 사상구청에 채용되는 기간제 근로자는 190여명으로 기간제근로자 채용 서류심사 평가지표에 다자녀가정 우대항목을 추가하여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게 된다.

이러한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은 지자체 차원에서 인구감소 및 불균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일부 부서에서 자체 시행하던 ‘다자녀 가산점 제도’는 올해부터 구 단위 총괄시책으로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며 “사상구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궁극적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미래 100년 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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