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제20회 사상전통달집놀이 행사 등 취소

(부산=뉴스1) 김규성기자

부산 사상구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책회의를 열고 구 주관 모든 축제와 행사를 취소,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달 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매년 3만 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민속경기대회, 소망기원지신밟기, 영월기원제, 대동한마당 등 구민의 안녕과 소망을 염원하는「사상전통달집놀이」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30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구청장 동 순방」개최도 잠정 연기하는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의 안전을 우선시한다.
사상구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고 구민들이 널리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예방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1339 및 사상구 보건소로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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