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지방세 환급금 신청 "문자 한 통"으로 OK

(부산=뉴스1) 김규성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문자 한 통으로 지방세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환급 시스템을 개선했다.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2020년 지난 1월 기준 19백만 원에 달하며 미환급금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나 보이스피싱 사기 우려와 온라인 신청의 까다로운 절차등으로 인해 많은 민원들이 환급신청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문자전송을 통한 환급신청은 미환급금 안내문과 함께 동봉되어져 있는 “문자신청 방법”에 따라 환급 시 필요사항을 문자로 전송하면 되므로 고령의 민원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쉽게 신청할 수 있고 휴일에 관계없이 연중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좀 더 증진시킬 수 있는 행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