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망사고진상규명 신청 접수

(부산=뉴스1) 김규성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와 위원회 활동 기간 내 군 복무 중 억울한 사망사고의 진상 규명 신청 홍보활동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9월 설립됐으며, 3년의 활동기간 동안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이나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 진정접수 대상은 지난 1948.11.30.~2018.9.13. 군 복무 중 발생한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되는 소위 ‘군의문사’ 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포괄한다.

접수 방법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위원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서울시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A동 14층), 이메일(truth2018@korea.kr), 팩스(02-6124-7539) 등으로 제출 가능하며 진정 접수와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실(02-6124-7531~2)로 연락하면 된다.

중구는 진정 접수 마감일이 9월 13일로 5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관내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내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봉 구청장은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로 진실이 명확히 규명됨으로써 유족들이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와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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