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름철 폭염 대비 보고회 개최

 



(부산=뉴스1) 김규성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지난 19일 2020년 폭염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중구는 올해 무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 할 계획이다.

세부 폭염 대책 내용으로는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부평교차로 도시숲 조성, 광복로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고지대 버스승강장 냉방기 운영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주택에 쿨루프 시공사업을 추진해 옥상표면온도 감소를 돕고 도로에는 살수차를 운영해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취약해진 거리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현장상담반과 생활지원사를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내ㆍ 야외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국민행동요령 및 손소독티슈, 부채 등 폭염 극복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며, ‘폭염아 비켜라! 쿨 이벤트’를 통해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얼음생수 무료나눔 이벤트 추진도 계획 중이다. 
최진봉 구청장은 중구는 초고령화 지역인 만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폭염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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