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송정근린공원 관광명소로 새단장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해안 경관 보전을 위해 송정근린공원에 ‘죽도 문화광장’을 조성한다.
송정해수욕장 왼쪽 끝자락에 자리한 송정근린공원(송정동 288-58번지 일대)은 녹지공간과 주차장, 도로가 혼재돼 있다.
이렇다보니 공원 기능이 저하되고, 공원 내 낡은 시설이 해안 경관을 저해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잠재돼 있고 관광객과 주민의 발길 또한 뜸한 형편이다.
이에 구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원 면적의 42%에 달하는 20,783㎡에 특색 있는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한다.
먼저 쓸모없이 방치된 기존 녹지대 일대를 이벤트 광장, 바닥분수, 경관조명, 주차장, 휴게 쉼터, 상징조형물, 화장실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죽도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포토존·전망쉼터·데크 산책로 조성, 해안도로 정비 등 친환경 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지난달 송정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단계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18년 기본설계와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등을 거친 후 국비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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