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코로나19 현장 심리지원센터’ 운영

16~27일 평일 오후 2~5시 반여1동 문화센터… 주민 누구나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반여1동 문화센터(해운대구 선수촌로 99-7)에 ‘코로나19 현장 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관내에서 자가격리자가 다수 발생한 반여동 주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 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16~27일 월~금요일 오후 2~5시에 운영되며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겪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해 불안․우울․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 필요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은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치료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돌봄 안내서,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마음건강 안내서를 제공한다.
홍순헌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확진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분들에게 따가운 시선이 아닌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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