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경찰과 함께 PC방․노래연습장 집중 점검

소규모 집합시설 2·3차 감염 예방에 총력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해운대구는 개학 연기로 청소년들의 PC방, 노래연습장 이용이 증가하게 되면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지난 12일부터 소규모 집합시설 집    중관리에 돌입했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개학 연기로 청소년들의 PC방, 노래연습장 이용이 증가하게 되면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지난 12일부터 소규모 집합시설 집중관리에 돌입했다.
오는 27일까지 관내 PC방, 노래연습장 등 270여 곳을 찾아 손소독제와 분무형 소독제를 전달한다.

또 마우스․키보드․마이크․탬버린 소독, 종사자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방역 등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뿌리는 소독제는 방역업체를 이용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이 상시적으로 업소를 소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운대경찰서 지구대 경찰관들이 12일부터 닷새에 걸쳐 관내 70곳의 PC방을 점검했다.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는지,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지, PC와 키보드 소독 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해운대경찰서에 감사드리고, 소규모 집합시설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PC방, 노래연습장 점주님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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