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 마음백신키트’전달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백신키트’를 오는 30일부터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심리안정과 정서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예정이다.

동시에 코로나 위험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위기청소년 및 가정에 머무르면서 외부출입이 제한되어 활동이 줄어든 청소년에게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코로나 응원메시지 이벤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고 장시간 격리생활로 인한 불안감, 무력감, 우울감 등의 심리적으로 도움을 받고자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백신키트’를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5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11개를 사례관리 청소년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선다.

‘마음백신키트’는 코로나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생긴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희망백신키트로써 코로나 예방 매뉴얼, 마스크, 손세정제, 마음카드(손편지), 간식, 비타민 등이 담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사전 연락 후 해당 청소년 가정 출입문 앞에 직접 방문하여 키트를 전달해주며 일상생활 관리 및 건강확인을 실시한다.

본 센터 김소영 센터장은, “마음백신키트 전달을 통해 청소년들의 무료함을 없애고, 현재 상황을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청소년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심리적인 지지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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