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보건소 ‘영양플러스 교육’ 온라인으로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해운대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산부를   위한 집합 영양교육을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라   이브방송으로 변경했다.
해운대구 보건소(소장 조봉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산부를 위한 집합 영양교육을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변경했다.
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보건소 직원과 영양사의 진행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건강한 간식 만들기-리코타 치즈 만들기’를 네이버 밴드에서 라이브로 방송했다.
참여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깥출입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집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으니 좋다”며 “저장된 동영상을 다시 돌려보면서 아이 간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분유 등의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1~2회 가정으로 배송한다.
해운대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임신부, 출산·수유부)나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연중 계속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운대구 보건소 홈페이지(www.haeundae.go.kr/health)에 접속해 ‘보건사업 → 건강증진 →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해운대구 보건소는 이외에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을 모바일 앱을 이용한 온라인 라이브방송과 우편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 신규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전화와 SNS로도 영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