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창구 ‘코로나 차단 투명 가림막’ 설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부산=뉴스1) 강성엽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일환으로 구청 1층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구청 1층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가로 80㎝, 세로 70㎝의 투명 가림막 200여 개를 설치했다.
민원창구는 불특정 다수와 대면이 불가피해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민원 방문객과 공무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말 등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투명한 아크릴 소재로 된 가림막을 제작했고, 아래쪽에는 서류접수를 위한 공간을 확보해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해운대구는 투명 가림막 설치 이외에도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방문객의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 안내 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다.
이번 투명 가림막 설치로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민원인과 공무원의 심리적인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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