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빨대 사용하세요”

테이크아웃 빈 컵 받아주기 참여 30곳 카페에 빨대 배부

(부산=뉴스1) 강성엽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테이크아웃 빈컵 받아주기 운동’에 이어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빨대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테이크아웃 빈컵 받아주기 운동’에 이어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빨대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월,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30곳 카페가 참여한 가운데 구입처가 아니라도 사용한 컵을 무료로 받아주는 ‘테이크아웃 빈 컵 받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 달여 동안 운영한 결과 거리에 버려지는 일회용 컵이 눈에 띄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이들 카페에 옥수수 녹말가루로 만든 친환경 빨대 500여 개를 전달했다. 100% 식물성인 옥수수 빨대는 6개월 내에 자연분해된다.
아이스음료가 많이 판매되는 여름철에 캠페인을 벌인 후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도를 살펴 추가 배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어 일회용품 사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사회적 처리비용도 폭증할 수 있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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