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 ‘우당탕탕 놀이터’ 개소

공공형 실내어린이놀이시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부산=뉴스1) 강성엽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29일 ‘반송 실내놀이시설 우당  탕탕놀이터’를  개소했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놀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2일 반여2동에 야외놀이터인‘깔깔웃음놀이터’를 개소한 데 이어 29일 ‘반송 실내놀이시설 우당탕탕놀이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어린이들도 참여해 놀이시설 문을 활짝 여는 축하 풍선을 날렸다.

놀이공간 조성의 뜻과 운영 방향을 알리는 캘리그라피 붓글씨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한 ‘우당탕탕 놀이터’는 어린이 놀이공간이 부족한 반송1동(아랫반송로26번길 57-24)에 지하1층, 지상3층, 총면적 287.73㎡ 규모로 조성됐다.
아동과 부모가 함께 독서, 놀이학습을 하며 쉴 수 있는 지하1층 도란도란터(쉼터)와 영·유아에서 미취학아동까지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층 아이놀터, 초등 저학년이 신체활동으로 창작체험을 하는 2층 꿈키움터,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층 ‘반송다함께돌봄센터’를 갖췄다.

놀이터 이름은 반송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우당탕탕’으로 정했다.
지하1층, 지상2층의 놀이시설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무료.
지상3층 다함께돌봄센터는 신청 등록한 아동에 한해, 월 5~10만 원을 내면 학기에는 오후 1~7시, 방학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에 이용할 수 있다.
부산YMCA에서 위탁운영하며 7월부터 방송댄스, 보드게임, 놀이미술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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