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역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만든다

관내 98곳… 내부시설․통학차량 방역, 장난감․교재교구 등 물품 소독

(부산=뉴스1) 강성엽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이달 10일부터 4개월 동안 ‘코로나   19 대응, 어린이집 방역 지원사업’을 시행해 안   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이달 10일부터 4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응, 어린이집 방역 지원사업’을 시행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관내 어린이집에 방역업무 전담인력을 투입해 내부시설과 통학차량의 방역은 물론이고 장난감, 교재교구 등 물품 소독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98곳의 어린이집을 방역 대상으로 선정했다.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선발한 98명이 주 5일 하루 4시간씩 어린이집에 상주하며 방역소독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선발 인력은 대부분 중장년 여성으로, 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며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코로나19 대비 방역까지 해야 하는 보육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이외에도 어린이집 내 감염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하는 등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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