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신도시 정전사고에 따른 실무위원회 구성․활동 시작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기장군은 지난 4.17일 발생한 정관신도시 정전사고에 따른 조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기장군 부군수를 중심으로 기장군 공무원과 정관주민대표 8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당초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정관에너지 실태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였으나 외부전문가 추천 시간 소요에 따라 실무 위원회를 우선 구성하여 관련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며,

첫 회의는 2020. 4. 20(월) 19시 정관읍사무소에서 개최되며 “정관에너지 실태조사위원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차후 실태조사위원회가 정식 구성될 때까지 정전과 관련 실무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관에너지 실태조사위원회”는 이미 사고 발생 다음날인 18일 정관읍사무소에서 기장군•주민•정관에너지 등 3자가 모인 비상대책회의 시 이번 정전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하기로 하였다.

이번 정전과 관련하여 기장군에서는 주민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신도시 가구 중 약 84%가 넘는 세대가 피해를 봤고, 2017년 2월 9시간의 정전 이후 매년 정관 신도시에 크고 작은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정관에너지의 정전발생에 따른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하고 조속한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산업통상부에 이미 발송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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