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로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시행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기장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인하하여 운영한다.

현재 기장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및 농촌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4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대농기계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인하하여 임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는 임대농기계 일부 기종에 한하여 실시하고 있는 택배서비스를 임대농기계 전 기종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반료의 일정 금액을(60~70% 정도)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인터넷(gijang.amlend.kr)이나 전화(709-5315) 또는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최소 3일 전부터 30일 이내에 예약하면 사용 가능하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인하와 더불어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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