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신도시 정전 관련 실무위원회 활동 개시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지난 17일 밤 발생한 정관신도시 정전사고와 관련하여 기장군은 기장군과 정관주민 대표, 전력설비 전문가로 구성된 실태조사위원회를 발족하여 부산정관에너지(주)(이하 정관에너지)의 설비 유지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기장군은 2020.04.20일 19시 정관읍사무소에서 정관에너지 정전관련 실태조사위원회 구성준비를 위하여 부군수와 관계공무원 및 정관주민 대표들이 모여 1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 결과 실태조사위원회 구성은 12명으로 확정하였으며 부군수와 관련 국장 2명, 정관 주민대표로 발전협의회장을 포함한 정관주민 7명이 실태조사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전력설비 전문가로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2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장군에서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 외부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여 전문가 선정이 완료 되는대로 실태조사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다.

기장군의 실태조사위원회와는 별도로 정관에너지 관리감독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정관에너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며, 기장군 관계자와 정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4.27일(월)부터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지난 17일 정전 발생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정관읍 발전협의회 차원에서 접수받아 향후 정관에너지측과 보상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한 피해 접수방법은 4.23일 발전협의회 회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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