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더 어려운 이웃에게”기장형 나눔 챌린지 확산

(부산=뉴스1) 강성엽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모금 창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했다.

3월 24일 기장군수는 군수 본인과 가족은 신청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기부를 선언함으로써 기장형 나눔 챌린지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

지금까지 기장군 간부공무원 45명이 기부에 동참하였으며, 금일 오후에는 정관여성햇빛합창단(단장 이명분, 지휘자 권영기, 총무 김기순, 재무 장미숙)이 기장군청을 찾아 나눔에 동참했다. 
기장군에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한 기부 “기장형 나눔 챌린지”에 공감하는 지역 주민과 단체 등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대한노인회기장군지회 읍·면 분회장(기장1분회장 진경자, 기장2분회장 노명준, 장안분회장 신정열, 정관분회장 정인언, 일광분회장 이광수, 철마분회장 임청치), 부산기장나눔회(회장 김두호), 기장군불교연합회(회장 정오스님), 해광사(주지 태공스님), 기장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덕숙),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 철마면 청년회(회장 김건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현재까지 모금 실적은 총 171건 143,121,830원이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지원금으로 지원한다.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군청과 읍면 모금함에 직접 기부를 하거나, 기장군 홈페이지 ‘기부하기’를 클릭하여 기탁서 기재 후 농협 301-0215-9684-71 계좌(예금주: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입금하면 된다. 
이명분 정관여성햇빛합창단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정관여성햇빛합창단원들이 뜻을 모았다.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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