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총력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예비비 8억2천만원 투입 등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기장군은 2020.01.31.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장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현수막 게첨 및 포스터를 관내 아파트·버스승강장·주민게시판에 게첨하였고 전단지를 배부하였으며 전광판, 홈페이지, SNS 등을 이용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를 실시하였다.

추가로 예비비 8억2천만원을 확보하여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빠른 시일 내에 구매 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하여 기장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성아트홀 우리동네 영화관 및 기장군 소속 공공도서관 영화상영,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2020년 기장군전통풍어제는 잠정연기 되었으며, 2월 8일 예정되었던 ‘제11회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도 취소했다. 기타 지역행사·축제도 향후 감염증 확산 추세에 따라 연기 또는 취소를 검토 중이다.

기장군 내에는 기장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별진료소 2곳이 운영되고 있다. 기장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9시~18시 운영되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별진료소는 매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민원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였고, 아울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 대규모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 조치 이행을 독려했다.

또한, 기장군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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