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임신부와 출산후 3개월 이내 산모에 마스크 긴급 지원

우체국 집배원, 택시기사 등 특수직종 종사자에 추가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원

(부산=뉴스1) 김규성기자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의 경중을 떠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신부와 외출이 어려운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들에게 1인당 10매씩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 
관내 다수의 주민과 접촉하는 우체국 집배원, 택시기사 등 특수직종 종사자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추가로 지원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기장군은 가정양육 또는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사정상 타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 중인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서 소아용 마스크 5만매를 긴급 확보하고 지난 3월 2일부터 읍면사무소(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서 배부 중이다.

평일 읍면사무소를 이용할 수 없는 맞벌이 가정은 토·일요일에도 09시부터 17시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기장군은 관내 마스크 공장에서 인력 부족으로 생산라인 한 개를 중단해야 할 상황을 파악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3월7일(토) 2명, 지난 3월8일(일) 4명의 자원봉사인력을 지원했다.

또 기장군 안전도시국장(양희창)은 3월 8일(일) 인력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마스크 공장을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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