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타지역 거주 확진자가 이케아동부산점 다녀가...시설폐쇄하고 집중방역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기장군은 대구지역 보건소로부터 3월 21일 오전 10시 13분 공문으로 대구시 거주 확진자의 동선에 기장군내 이케아동부산점이 포함되었음을 통보받은 즉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3월 21일 오전 11시부터 3월 22일 오전 10시까지 폐쇄조치했다.

대구시 거주 확진자는 지난 3월 19일 오후 6시 55분부터 2시간동안 이케아동부산점에 머물렀으나 자차를 이용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장군 감염병방역단과 5개읍면 방역단 80명이 3월 2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이케아동부산점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구 거주 확진자의 이케아동부산점 방문 동선을 재난문자와 기장군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기장군수는 오전 11시 10분경 기장군보건소장으로부터 대구 거주 확진자가 이케아동부산점을 방문했다는 보고를 받은 즉시 오후1시에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오전11시 18분에는 감염병방역단은 물론 5개읍면 방역단 전원이 출동하여 이케아동부산점에 대해 집중방역을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케아동부산점 현장점검 후 오후 1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비상대책회의는 군수를 비롯 부군수, 전 국장, 전 부서장, 읍·면·소장이 참석해 대구 거주 확진자가 이케아동부산점을 방문한데 대한 부서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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