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21년도 본예산 내년 1월 중으로 ‘즉각 집행’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부산 기장군은 22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감염병방역단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지난 21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292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110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247개의 소규모점포·노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21일 6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63명이 음성, 3명이 검사중에 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기장군의회 제254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본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구입, 용역, 공사 등에 대해 집행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1월 중으로 조기 발주해 조속히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중인 내년 상반기 내 약 60% 예산 집행이라는 ‘조기 집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021년 예산을 1월 중으로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즉각 집행’을 위해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