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장생활과학교실’ 운영 시작

다양한 분야의 최신 실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과학을 통한 즐거움 선사

(부산=뉴스1) 강성엽기자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2020년 기장생활과학교실’이 지난 6월 29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가 주관하는 ‘기장생활과학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실험·탐구·체험 중심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제고하고 과학 친화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학교 밖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장생활과학교실은 다양한 분야의 최신 실험 프로그램을 나이와 학습 능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수업대상을 나누어 진행하며, 기장도서관,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등에서 주1회 50분 수업으로 1기수 당 6주간 운영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지 못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과학 실험을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각 교육장에는 코로나19 대응 안전수칙 준수 및 소독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기장생활과학교실을 책임 운영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는 2019년 전국 생활과학교실 평가에서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장군민을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며, 기장군이 과학문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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