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비한 살수차 확대 운영

살수차(5톤) 10대 상시 운영하여 도심열섬화 현상 완화

(부산=뉴스1) 강성엽기자

지난 8월 3일 개최된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기장군수는 사흘째 이어지는 폭염경보에 대비하여 살수차를 최대한 확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기장군수는 “이제는 폭염과의 전면전이다. 폭염은 주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된 문제로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부서별로 확보할 수 있는 살수차를 최대한 확보하여 도로, 공원, 산책로, 자전거길, 아파트 밀집지역, 내방객 많은 관광시설에 집중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여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기장군은 폭염경보 발효 시 5톤 규모의 살수차 10대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5대 운영에 비해 2배가 늘어난 규모이다.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폭우 피해의 수습이 채 가시기 전에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군에서 다양한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하여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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