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현장점검 강화

(부산=뉴스1) 강성엽 기자

부산 기장군은 15일 0시부터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변경된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15일 오전 중으로 부서별로 관리중인 전 사업장에 대해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변경사항을 공문과 문자로 안내하고, 팀·과·국장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현장점검 운영단’이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점검과 계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장군은 1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감염병방역단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290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78개소의 일반관리시설, 6개소의 종교시설, 251개의 소규모점포·노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기장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14일 45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454명이 음성, 1명이 검사 진행중이다.
기장군수는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원칙에 준해서 부서별 모든 사업장에 대해 강도높게 현장점검을 시행하라. 특히 모든 종교시설이 변경된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종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강조하며, “몸이 불편한 직원은 절대 현장점검에 나서지 말고, 팀장, 과장, 국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노련한 직원들이 앞장서 현장점검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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