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새마을부녀회, 수제 면 마스크 7000개 기부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7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이)가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 7000장을 관내 중증장애인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거동이 힘들어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부산시에서 지원한 마스크 원단과 필터로 지난달 23일부터 계속 마스크를 제작해왔다”고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잘 헤쳐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에 기부된 면 마스크 1개와 교체 필터 2장을 세트로 구성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중증장애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