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지역맞춤형 ‘부산 OK일자리사업’ 추진

(부산=뉴스1) 안병욱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사업인 ‘부산 OK일자리사업’ 공모에 지난 2월 선정되어, 4월 14일 사업 수행기관인 동원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일상의 OK를 디자인하는 커뮤니티케어 플래너」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 등을 ‘커뮤니티 케어 플래너’로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와 사람 중심의 생활 복지에 중심을 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올해 시행되는 '부산 OK일자리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하향식으로 추진하던 기존의 일자리 사업의 패러다임을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향식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시비 75600천원에 구비 8400천원을 투입해 돌봄교육 및 취업연계를 통해 연간 총 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일자리 대상자의 사회적경제 조직화를 지원해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예산지원 없이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기존의 일자리사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특성을 반영해, 지역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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