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면 인센티브 제공

(부산=뉴스1) 안병욱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한 관내 9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평가하고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34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이는 전년에 지급한 인센티브(15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 활성화를 통한 깨끗한 청청 북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향후에도 관련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집중 관리제, 전통시장 대상 김장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소형음식점 지도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우수감량 공동주택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주민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원을 절약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을 가꾸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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