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마을건강센터, 지역주민 마음 지키기 나서

(부산=뉴스1) 안병욱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리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4월 13일부터 마을건강활동가 및 상담간호사 15명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컵 쌓기 및 퍼즐 등이 들어있는 35000원 상당의 ‘사랑담은 건강꾸러미’를 배부하는 동시에 대상자의 건강을 살뜰히 살피고 있다.

또한, ‘사랑의 안부 전화’ 사업을 통해 유선으로 대상자의 보건위생 교육에 힘쓰는 한편 고립감 및 우울감 극복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고립감 및 우울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 지역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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