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사랑나눔 보건의료물품 대여사업 추진

구민 건강 지키고 공유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목발, 혈압계, 혈당기, 염도계 등의 의료용품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랑나눔 보건의료물품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보건의료물품 대여사업’은 구입비용이 부담스러운 의료용품 중 수요가 많은 품목을 보건소에 구비하여 최대 2개월까지 구민에게 대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른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조만간 어린이 휠체어와 목발도 비치할 예정이다.

이송미 북구 보건소장은 “보건의료물품 대여사업은 해마다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주민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 “의료물품을 추가 구매하거나 재활용 가능한 물품은 기증받아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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