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중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추진

퇴직인력에게는 사회 재참여 기회 제공, 지역사회에는 지역문제 해결 계기 마련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2020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금곡종합사회복지관과 2월 3일 협약을 체결하고 퇴직한 전문인력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은퇴자들을 비영리기관‧사회적기업 등에 매칭하고, 은퇴자들의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중장년은 증가하나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기업 등에서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점에 착안, 퇴직인력을 비영리단체 등과 매칭 해 사회서비스를 확산하고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2월 중 사업 참여기관 및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자 지원자격은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 또는 해당분야 국가기술 자격증을 소지하고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북구 주민이나 북구 내 활동을 희망하는 부산거주 퇴직자로, 올해에는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문의 금곡종합사회복지관 ☎051-365-2211)

정명희 북구청장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퇴직인력에게는 사회 재참여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문제 해결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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