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이랜드재단과 ‘취약계층 위기가정지원사업’ 협약 체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후관리 통해 위기가구 신속 지원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2월 7일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재철)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공헌사업인『취약계층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위기가정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가족해체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이면서 위기상황에 처해있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치료비(수술, 입원비, 치과치료비), ▲주거비(월 임대료, 주거환경개선비, LH 임대보증금), ▲생계비, ▲교육비(등록금, 급식비, 검정고시학원비) 등이며, 치료비와 주거생계비 통합 신청 시 가구 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받은 가구는 통합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하여 향후 위기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구민이 좀 더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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