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장학회, 구(區) 명칭변경 결의대회 동참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이사장 박홍근)는 지난 12일 장학회 운영관련 현안 논의를 위해 제92차 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포성심병원 박홍근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15명으로 구성된 북구장학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구 명칭변경’에 대해서도 지지를 나타낸 바 있다.

박홍근 이사장은 “구 명칭변경은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일 만큼이나 지역의 미래발전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꼭 필요하다”며 “최근 구 명칭변경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결의대회가 이어지고 있는데 북구 장학회도 이에 동참하여 힘을 더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 공익재단법인으로 설립된 부산북구장학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하게 이어나가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80여명의 학생들에게 6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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