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명의천사 기부챌린지” 성황리에 마무리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부산 북구(정명희 구청장)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명의천사 기부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명의천사 기부챌린지’는 기부자가 성금‧성품을 기부한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호 명의천사 정명희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자생단체원 및 주민 등 총 261명이 참여했다. 
특히 종교단체 등 민간의 참여로 성품을 기부받기도 한 금곡동은, 영구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활발한 기부챌린지 참여가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 261호 명의천사는 북구청 구내식당을 운영 중인 ‘빛차린 밥상’ 자활사업단으로, 근로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기부하여 기부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북구는 캠페인은 종료되었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기부릴레이를 이어가며 공동모금회 협약 사업인 「북구 이웃愛 희망나눔 사업」모금도 활발히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명희 구청장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의천사 기부챌린지’를 통해 기부된 1118만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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