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

수요 맞춤형 무료교육 및 취업 지원하여, 청‧장년 고용률 개선 기대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이성식),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 부산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원장 박중문), 부산광역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오성택)과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수행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형 교육훈련계획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는 지난 2월 사업추진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기사 양성사업’을 통해 올 한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연간 총사업비는 3억4천만원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2회에 거쳐 관련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장년층 총 40명(회당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전문기능 교육을 실시하며, ‘버스기사 양성사업’은 3회에 거쳐 대형면허 소지자 총 90명(회당 30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구의 지원을 받아 관련 사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여 청‧장년층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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