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코로나19’ 이기는 ‘마음백신’ 쏟아져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4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내 분위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감염병을 이겨내기 위한 희망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덕천1동 기초생활수급자인 A어르신은 지난 3일, 손수 만든 면마스크 20개를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은정)로 가져와 방역활동 및 자가격리자 가정방문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덕천3동 서원진씨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 700매를 어렵게 구매하여 덕천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화준)에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 만덕2동‧3동 신만덕새마을금고(이사장 박분순)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라면, 미역 등을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기봉),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일호)에 각각 기탁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구는 선제적으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도 운영하는 등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여 이 시기를 이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