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마을지기, 코로나19 방역 동참

공공시설, 신청 가정 대상으로 방역소독 서비스 제공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4일부터 마을지기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택지역 방문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마을지기’는 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수준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들로, 북구는 권역별 3개소에 ‘마을지기사무소’를 설치하고 집수리, 공구 대여,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 등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총 6명으로 공공시설 및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집수리를 위해 가정을 방문할 때에도 문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은 곳을 중심으로 예방소독을 해주고 있다.
(마을지기 사무소 : 구포권역 ☏051-336-0909, 금곡‧화명권역 ☏051-362-1212, 덕천‧만덕권역 ☏051-343-2412)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새마을단체, 자율방재단 등 봉사단체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방역작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부산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화명운동장 입구 주차장에 설치하여 오는 6일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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