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방역의 날 맞아 관내 학원‧교습소 방역소독

3주 개학연기 결실 위해, 휴원 권고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참여 호소

(부산=뉴스1) 김규성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6일 ‘부산광역시 방역의 날’을 맞이하여 전 직원을 투입하여 관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일제 방역소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날 오후 2시 구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2인1조로 구성된 방역단 200여명이 관내 학원 438개소, 교습소 263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이번 방역소독은 최근 학원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증대함에 따라 집중 방역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원운영 수칙 안내 및 휴원 권고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기 위함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개학연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원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절실하다”며 “지금은 연대와 협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니만큼, 불안과 경계는 잠시 미뤄두고 배려와 실천을 통해 함께 이겨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새마을단체,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들과 함께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6일부터 부산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화명운동장 입구 주차장에 설치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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