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도서관 휴관해도 책 읽기 걱정 없어요

도서관 방문 없이 ‘북구 전자책도서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이용 가능

(부산=뉴스1) 안병욱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실시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도서관 방문 없이도 다양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온라인으로 6000여종의 인문교양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 ‘전자책도서관‘(http://ebook.bsbukgu.go.kr) 서비스는 전용뷰어를 내려 받아 기기에 설치하면 모바일 또는 PC로 전자책과 오디오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도서관’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다섯 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기간 5일에 1회 연장도 가능하다.
가까운 서점에서 원하는 도서를 새 책으로 받아볼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여유 있게 독서를 즐길 수 있어 주민의 호응도가 높다.
부산시 공공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은 부산 시민은 누구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립도서관(디지털, 화명, 금곡)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신청 후 지정 서점 9개소를 통해 희망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1회 최대 세 권, 월 여섯 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후 도서관 개관 시 디지털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 휴관 중에도 계속되는 도서대출 서비스 및 자세한 이용 방법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재이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구민들이 편리한 도서대출 서비스 이용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모든 도서대출 서비스의 대출기한을 오는 5월1일까지 연장했으며,  향후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정상운영 여부를 검토하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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