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환승센터에 온열의자 설치 확대

 



부산시 최초로 버스승강장에 올해 2월 온열의자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북구청이 동절기를 맞아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하며 쾌적한 교통시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북구청은 버스이용률이 가장 높은 구포시장 버스환승센터 상·하행 두 곳에 온열의자 12개를 12월 20일까지 추가로 설치하고,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많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관내 15곳에 내년 2월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열의자의 온도는 42도~45도로 유지된다. 온도가 42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온열시스템이 가동되어 다시 45도까지 유지되며, 가동시간은 버스의 첫차 시간과 막차시간에 맞추어 운영된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잠시나마 따뜻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교통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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