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희망디딤돌 생계비 지원’ 사업 추진

(부산=뉴스1) 안병욱 기자

부산 북구는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디딤돌 생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디딤돌 생계비 지원 사업’은 동절기에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국민기초수급자, 긴급복지사업,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 등 법정 지원 기준을 초과했으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50가구에 40만원씩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1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피복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자리는 감소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고가 가중되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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