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복지누리마을 조성사업 발굴 공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복지 특화사업 공모

(부산=뉴스1) 안병욱 기자
부산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주민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복지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주민주도 복지누리마을 조성을 주제로 오는 2월 9일까지 공모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019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시상금 1400만원을 활용해 추진하며 총 3~4개의 마을 특화사업을 선정해, 사업 당 최대 5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소외계층 돌봄나눔 사업 ▴동별 특성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사업 ▴마을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 등이다.
북구는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취지 적정성, 민․관 협력방안, 사업추진 가능성 및 효과성,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을 검토해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3월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역특색을 반영한 마을복지 특화사업을 발굴해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의 복지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특화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그간 총 24개 사업에 5900만원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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