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정책 수립 위한 ‘지역통계 컨설팅’ 추진

(부산=뉴스1) 안병욱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2월부터 실시된 ‘지역통계 컨설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일 정명희 구청장과 홍병석 동남지방통계청장이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통계 컨설팅’은 중앙통계기관인 통계청이 지자체의 통계인프라 전반을 진단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지역 통계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는 올해 컨설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바 있다.

이날 양 기관장은 북구의 정책 방향, 통계 행정이 나아갈 방향과 역할, 지역 통계 수요, 통계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구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수립을 위한 지역 맞춤형 통계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대해 뜻을 같이 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역정책 수립을 위한 특화 통계의 개발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의 통계 데이터와 견주어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교통계 생산이 꼭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통계 발전 방안 컨설팅을 당부했다.

이에 홍병석 동남지방통계청장은 “북구의 통계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기술지원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예정된 ‘지역통계 컨설팅’을 통해 통계인프라 확충 및 지역 특화통계를 개발하고, 향후 맞춤형 정책 개발에 접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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