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회, 코로나19 극복 ‘터치북구’ 기부 참여

(부산=뉴스1) 안병욱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북구 기독교연합회(회장 류재덕)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구민을 지원하기 위한 ‘터치북구’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23일, 성금 27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류재덕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진정되길 기도하며 힘든 상황을 견뎌내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역 목회자 50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북구기독교연합회는 ‘코로나19’ 지역 전파가 한창이던 지난 2월, 끼니를 거르면서 현장에서 방역작업 및 진료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일선 직원을 위해 도시락 세트 110개를 전달하는 등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바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종교계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이 겪고 있는 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북구에서 추진 중인 ‘터치북구’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코로나19’ 피해 구민 특별 모금으로, 오는 7월 31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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