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주민과 파트너 되어 지역문제 해결,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드는 북구 조성할 것

(부산=뉴스1) 안병욱기자

부산 북구 정명희 구청장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0년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공동체(주민)역량증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버넌스센터(센터장 이형용)가 주최하고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및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가 후원하는 ‘2020년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혁신 및 자치행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는 행사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다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공동체 조성 등 지역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해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정 구청장은 민‧관‧정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전국 최초 가축시장 폐쇄로 지난해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행정혁신’ 부문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공동체역량 증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지역 곳곳에 뿌리내린 공동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먼저 나서 북구를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계기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있어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파트너가 되어 지역 공동체와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기 가운데, 부산시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한편, 6월 초에는 뉴노멀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포스트코로나 전문가 토론회를 부산시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수제맥주 ‘구포만세329’ 출시하고, 아시아 대표 문화콘텐츠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북구 유치 및 기초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을 이끌어 내는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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